단전호흡에 대하여 세계 최초(?)로 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피곤하여 이것 저것 다 검사해 보았는데, 정상으로 나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도 계속 피곤을 느끼신 적이 많을 것입니다.
"오전엔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점심 시간이 지나면서
나른하고 노곤하며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거워요."
"언제부턴가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도 식욕이 당기지 않고
때로는 비위에 안 맞아 구토가 납니다. 요즘은 담배 맛도 이상해요."
위와 같은 경우처럼 만성적인 피로와 무력감, 현기증, 두통, 눈의 피로, 식사후 속이 더부룩한 위장장애, 뒷목의 뻣뻣함, 어깨통증, 성욕감퇴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하나요? 또한 그 결과는요?
건강에는 운동이 좋다고 하여, 조깅이나 테니스, 수영, 등산을 하면 일시적으로 상쾌한 듯하나 조금 있으면 더 피곤하고, 더욱이 피곤하여 운동조차 하기 싫은 경우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럴 때면 '과연 어떤 운동이나 건강 단련법이 좋을 것인가?'가 궁금해 지는데, 수년간의 체험과 경험으로 본인은 강력하게 '단전호흡-국선도'를 권합니다.
갑자기 단전호흡하여 힘을 돕게 한다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먼저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몸에서 대사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화학적으로 힘(에너지)은 ATP가 생성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APT의 생성에는 산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은 1937년 H.A.크렙스가 규명하였으므로 '크렙스회로'(TCA cycle,195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라고 합니다.
크렙스회로는 동식물체의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내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생성을 위한 화학적 순환과정입니다.
생체 내에서 음식물은 소화되어 즉 탄수화물(피루브산) · 지방(아세틸 CoA) · 단백질(α-케토글루타르산)의 대사 생성물은 마지막에는 피루브산이 되고, TCA 회로에 들어가 완전 산화(산소)되어 ATP와 이산화탄소와 물로 됩니다.
이 과정을 그림으로 살펴보면
또 다른 그림으로 설명하면
달리 설명하면
무산소성 조건에서는
글루코스 → 젖산 이 형성되고
유산소성 조건에서는
글루코스 + 6O2 → 6CO2 +6H2O +에너지 ATP 가 형성됩니다.
동양학적으로 설명하면 우리는 힘이 좋은 사람을 속칭 정력(精力)이 세다고 합니다. 정(精)이란 한자어를 풀이해 보면 미(米)와 청(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米(쌀 미)는 음식이며, 靑(푸를 청)은 맑은 공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음식과 맑은 공기가 만나야 힘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단전호흡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음식은 많이 먹어도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시는 경우는 드뭅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증거로서 호흡하고 있는가를 보며, 애기가 세상에 막 태어나서 하는 일은 울면서 호흡부터 하는 것을 볼 때, 호흡이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간은 공기 없이는( 산소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가 없습니다. 성인 폐활량(1회에 최대로 마실 수 있는 공기량)은 약 4.8L 이나 ,보통 한 번 들이마시는 공기량(1회 호흡량)은 약 0.5L만 사용할 뿐이며, 더욱이 스트레스 때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긴장하기 때문에 ,거의 숨을 쉬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의 공기만 마시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단전호흡이란, 공기를 충분히 들어 마셔서, 마치 공기가 하복부 치골부분까지 가는 것처럼 느낄 정도의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깊은 호흡으로 우리 몸에 많은 양의 맑은 공기(靑)를 제공하여, 음식(米)과의 작용으로 힘(精力)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숯불 현상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옛날에 숯불을 피울 때, 숯불이 잘 타기 위하여 부채를 부치거나 기구를 이용하여 공기를 막 집어 넣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숯만 많이 쌓아 놓으면 불은 타 오르지 않고 까만 연기만 나오다가,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금방 연기가 나지 않고 완전 연소 되면서 숯불이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여기서, 인체에서는, 숯을 음식으로 비유해 보면, 많이 먹는다고 힘이 막 나지 않고 도리어 피곤한 것은, 마치 숯만 많이 놓아서 검은 연기만 나는 것처럼, 불완전 연소 내지는 불완전 대사되어 불완전 대사물 또는 활성산소가 체내에 쌓여서 피곤증후군을 야기시키게 됩니다.
결국에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거나 장기 내에 축적되어 대사증후군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본인은 “숯불현상 또는 숯불이론” 이라고 세계 최초(?)로 명명하였습니다.
숯불에서와 같이 인체에서 공기를 많이(산소를 많이) 넣는 방법은 단전호흡밖에 없습니다.
단전호흡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요? 어떤 변화가 있는가요?
약 한 달 정도 단전호흡을 열심히 하면 몸이 엄청 가볍게 느껴지며, 하지가 날아갈 듯이 가뿐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도 꾸준히(10년 정도) 단전호흡을 하면, 주위 다른 사람들이 훨씬 젊게 보인다고 말합니다. 감기 등 잔병들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 피부가 훨씬 깨끗하게 젊게 보인다.
* 마음이 상쾌하고 평화롭다.
* 스스로 착하고 점잖은 마음이 생겼다.
* 너그럽고 관대하다.
* 새로운 힘을 느끼고 힘이 난다.
* 행공(수련)을 하는 중에 몸에 진동이 오는 수가 있어 활력이 돋는다
등의 변화를 느낍니다.
그러므로 오로지 좋은 것을 많이 먹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적절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깊고 충분한 호흡(단전호흡)을 계속하는 것이야말로 인체의 기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충분한 에너지를 발생시켜, 피곤을 없애주는 것임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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