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안 타게 굽는 방법이 있을까요?
보통 고기를 구울때는 불판의 불을 켜서 불판을 먼저 달궈 놓으면서 고기를 불판에 올려 놓고 완전히 구워질때까지 계속 불을 켜놓는데, 이렇게 하면 나중에 약간 신경 안 쓰고 있으면 틀림없이 고기가 까맣게 타게 되는 부분이 많은 것을 경험 합니다.
그러므로 보통 하던 일반방식과는 달리 불판에 불을 처음부터 켜지 말고 불판에 기름을 적당히 불판바닥에 두르고 고기를 불판에 적당히 배열한 작업이 끝난 후에 그리고 불판에 불을 켭니다.
이것이 고기가 타지 않게 굽는 비법입니다. 곁들여서 생마늘을 같이 불판에 올려 놓습니다.
먹는 느낌이 좋아서 부채살고기를 선호 하는데
먼저 부채살고기를 구워보면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번거롭지만 다시 꼭 불을 끄고 나서 고기를 뒤집는다.
그런 후에 불을 켠다.
뒤집은 고기가 안탈 정도로 익혀지면 불을 끄고 먹기 시작한다.
다소 번거롭지만 적당한 때에 이런 불을 끄고 켜는 반복작업이야 말로 고기를 안타게 굽는 비법이라 할수 있다.
가끔 안창살을 먹기도 하는데
안창살은 많이 구우면 딱딱해지므로 약간만 구워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고기를 먹으러 수정식육식당(광주 동구 천변우로 393-18)을 자주 가는데
이유는 질 좋은 고기를 좋은 가격에 주기 때문이다. 메뉴에서 보듯이 보통 유명한 고기식당은 1인분에 5만원~6만원인데 이것은 아주 비싸서 가기 꺼려질때가 많은데 오래전부터 여기는 좋은 고기(주로 애용하는 부위는 부채살)를1인분에 3만3천원(가끔 특수부위도 먹는데 안창살 4만원)이므로 자주 가게 된다.
여기 식당은 기본 반찬도 좋은 것 같습니다.(가지수도 많고 반찬이 맛있습니다.)
보통 마늘이나 채소를 먹을 때 한국식 된장이나 쌈장에 찍어서 먹는데 이것은 조금 강하고 짠 경우가 많은데, 짠 음식은 혈압이나 암발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대신 생고기다대기에 찍어서 먹으면 부드럽고 맛의 묘미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후식으로 볶음밥을 주문하여 계란과 참기름을 추가하여 만들어 먹습니다.
나중에 누룽지가 만들어지는데 이거또한 별미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드시면 안탄 고기와함께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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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