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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2_2008-11-29

이상명내과 2024. 6. 11. 18:29

국선도는 1) 준비동작(15분), 2) 행공(45분), 3)마무리 운동(20분)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비동작은 사람의 말단에서 기(氣)중심부로, 기(氣)중심에서 다시 온 몸으로 기혈(氣血)순환과 몸안을 튼튼하게 하여 주는 것이고, 마무리 운동은 행공이 끝나고 나서 행하는 동작으로서, 전신 기혈을 원활히 하여 주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우주는 우주질(宇宙質)로 가득 차 있고, 우주질로 차 있는 우주는 음극(陰極)과 양극(陽極)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자장(磁場)인 동시에 이 자장은 좌우 회전을 하고 있다. 인간 주위의 우주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여러 가지 힘이 차있다. 그 힘은 반드시 음과 양의 선회운동(旋回運動)을 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므로, 음양을 중요시하는 동양사상에도 일리가 없지 않으며, 소립자가 형체를 이루어 92원소(현재 백이상)가 되었으나, 동양에서는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다섯 종류로 분류하여 오행(五行)을 말하며,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을 초안으로 하는 우주생성론은 비록 소박한 철학이나 원리에 있어서는 다른 바 없는 것이다. 자연계나 인간계는 동일한 음양오행(陰陽五行)의 법칙하에 있으므로 그 생성변화의 원리는 동일한 것이다. 소우주라고 하는 인간은, 우주와는 다른 성격의 정신작용을 하는 신기지체(神氣之體)요 기립지물(氣立之物)이다. 대우주는 음양의 상관 원리로 생성하고, 인간인 소우주는 기혈의 상관 원리로 나타나 생성 변화하며, 따라서 정과 기와 신을 창조하는 것이니, 우리가 보통 정신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 또는 의식작용을 말함이다. 이러한 사상에 기초하여, 행공(行功)은 다음과 같은 단계가 있다.

 

 

각도음 = 정 사백삼십육 동작(3단계 호흡) (중기, 건곤, 원기단법) (육체적)

+ +

양= 통기법 7동작 (진기, 삼합, 조리단법) (정신적)

∥ ∥

합 = 선도법(삼청, 무진, 진공단법) (합실)

 

 

 

 

정신 + 육체 = 생명

 

생명 + 우주 = 선인

 

 

약 1년동안 정진하면 상당히 깊은 경지에 들어가게 되고, 심신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

* 질병(疾病)이 자연치유(自然退治)되었다(?).

* 흰머리가 검어졌다.

* 검버섯이 없어졌다.

* 피부에 탄력이 생겼다.

* 체중이 정상화 되었다.

* 마음이 상쾌하고 평화롭다.

* 스스로 착하고 점잖은 마음이 생겼다.

* 너그럽고 관대하다.

 

* 새로운 힘을 느끼고 힘이 난다.

* 몸에 진동이 심하게 오는 수가 있다.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충남 공주군 장기면 석장리의 하안(河岸)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우리 민족은 약 60만년 전부터 이 땅에 살아 왔으며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은 신선사상이다. 신선 사상은 하늘과 하느님을 숭앙하고 인륜 도덕을 중히 여기며 올바른 풍습을 따르는 사상이며, 그 도(道)에 접근을 위한 심신 수련자로서의 명칭이 곧 선(仙)이다. 선(仙)에 관한 수행도의 이름을 자세히 알아보면, 밝음을 하나님이 준다는 생각에서 이에 밝음은 태양으로서 '  '이라 하고,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은 산봉우리라 하여, 입산하여 하늘이 준 공기를 많이 마셔야 된다는 생각에서 호흡을 깊게 하기 시작한 데서부터 선적 수련이 시작되었으며, 그러한 수행자를 사람 또는 사람이라 ‘’ 하다가 '산인(山人)', ‘선인(仙人)’ 등으로 부르다가, 한자(漢子)가 나오며 ‘선인(仙人)’, ‘신선(神仙)’ 등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유교는 중용지도(中庸之道)로서 인간사회에서 올바른 윤리적 실천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어 성인(聖人)이나 군자(君子)가 되고자 하는 것이요, 불교는 중도지행(中道之行)으로서 모든 차별상(差別相)을 떠난 평등관에서 이해를 초월한 중도(中道)의 행(行)으로서 보살(菩薩)의 경지로 생활한다는 것인 바, 이도 역시 올바른 깨달음으로서의 윤리적 실천이 목적인 것이다.

그러나 국선도는 강한 인간, 무병장수 인간이 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단전 호흡은 인위적으로 심호흡을 하여 세포대사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게 하는 근본적인 섭생 방법이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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